Advertisement
주연 배우들은 촬영 내내 정말 가족처럼 지냈다고 입을 모았다. 한예리는 "저와 윤여정 선생님이 에어비엔비에서 모두가 한집에서 지내게 됐는데 그 집에서 모든 배우들이 같이 밥을 먹고 시나리오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했다. 그래서 함께 시나리오 번역본을 문어체에서 구어체로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항상 모여서 한 주 한 주 찍는 분량의 대본을 함께 수정할 수 있었다. 더욱 깊이 있게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나는 좀 다른 이야기를 덧붙이겠다"고 입을 연 윤여정은 "저에게 이 시나리오를 전해준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제 걱정을 너무 했다. 인디 영화라서 제가 잘 못 먹을까봐 자기 휴가를 희생하고 저를 따라왔다. 또 다른 저의 지인도 오게 됐는데, 그들이 이삭 감독님이 너무 짠하다고 도와주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 지인들이 와서 밥도 하고 영어 대본도 함께 수정하고 그랬다. 그런데 그런게 다 이삭 감독의 힘이다. 감독이 이상한 사람이었으면 제 지인들이 이삭 감독을 돕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첫 장편영화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오른 차세대 명감독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킴, 노엘 조, 윌 패튼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