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나리'에서 극중 부로 연기를 펼친 스티븐연과 한예리는 서로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이 26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을 비롯해 메가폰을 잡은 정이삭 감독이 참석했다.
스티븐 연은 아내 모니카 역을 맡은 한예리와 호흡에 대해 묻자 "한예리 배우님과 연기를 하면서 합을 맞춘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한예리 배우는 매우 진솔한 배우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됐다. 제이콥과 모니카 부부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항상 생각이 같지 않았지만, 좋은 이견이었다. 서로의 이견을 인정해주는 방식으로 연기를 했다. 뭔가를 함께 이루자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모든게 자연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한예리는 "스티븐과 모든 신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정말 제이콥과 모니카 처럼 그 장소에 있었다. 스티븐 같은 경우는 너무 너무 솔직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정말 이 배우가 건강하고 이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느꼈다. 제이콥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스티븐은 정말 최고의 파트너였다"며 웃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장편영화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오른 차세대 명감독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킴, 노엘 조, 윌 패튼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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