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또는 원마일웨어로 집 근처 나들이때 입던 레깅스가 전방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레깅스 등으로 대표되는 애슬레저룩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건강한 야외 활동으로 대표되는 골프와 등산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증가하면서 애슬레저룩을 입고 해당 활동을 편하게 즐기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애슬레저 시장은 지난해 3조원대로 큰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제 애슬레저룩은 특별한 때에만 입는 옷이 아닌, 다양한 활동이 병행되는 일상에 모두 적합한 데일리 웨어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애슬레저 시장을 리드하는 국내 토종 브랜드들 역시 일상 속 여러 상황, 특히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출근룩에 적합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늘어난 재택 근무와 탄력 근무 등으로 회사 내 혹은 퇴근 직후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디자인과 기능을 한데 담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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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특유의 기능 또한 놓치지 않았다. 탄력성이 뛰어난 시크릿 원사를 사용해 몸매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힙라인에 V라인 절개선을 넣어 자연스러운 힙업 연출이 가능하다.
일찌감치 레깅스 라인 확대에 나선 바 있는 안다르 역시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단을 활용해 슬랙스와 팬츠 제품군 추가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유로운 출근 복장을 선호하는 기업들과 재택근무, 탄력근무 등을 도입한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오피스룩과 운동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패션 의류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