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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모아나'의 실력파 제작진들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디즈니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무비인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지금까지의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관객을 초대하는 작품이다. '겨울왕국'이 눈으로 뒤덮인 세상, '모아나'가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했다면,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동남아시아 문화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가장 이국적이고 신비한 전설의 세계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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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영재 애니메이터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이전 작품들의 가장 큰 차이를 묻자 "이번 작품은 프로덕션 전체가 모두가 뿔뿔히 흩어져 집에서 만들었다. 450명의 아티스트가 각자 집에서 디즈니 파이프라인을 이용해서 작업을 진행했다. 저에게는 참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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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배경으로 한 '뮬란',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처럼 앞으로 디즈니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여전사 혹은 프린세스 시리즈가 탄생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최 애니메이터는 "라야를 만들기 전부터 동양인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만들어서 Q&A를 가지기도 했다. 저는 한국적인 인포메이션을 많이 전달했다. 이번에는 동남아시아쪽으로 제작이 됐지만, 저희 아시안이 느끼는 정서가 그대로 표현됐다고 생각한다. 동남아시아이기도 하지만 아시아 전체를 표현하는 정서가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을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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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월트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