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몸도 마음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쓰쓰고 요시토모(30·탬파베이)가 메이저리그 2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좌익수와 3루수,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그는 올 시즌 최지만과 1루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쓰쓰고는 "일본에서도 해본 적이 있다. 며칠 전부터 기사로 나왔는데, 지난해 오프시즌 부터 들었던 일"이라고 자신을 보였다.
쓰쓰고는 2019년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일본에서 40홈런 이상을 때려내면서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지만,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51경기에 나와 타율 1할9푼7리 8홈런으로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1년 차에 고전하면서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쓰쓰고의 포지션에 대해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쓰쓰고의 1루수 기용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일단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테스트를 해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쓰쓰고가 1루수 연습을 하면서 최지만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계약 마지막해인 만큼, 쓰쓰고도 남다른 각오로 스프링캠프에 임하고 있다. 쓰쓰고는 "결과를 내야하는 시간은 항상 오게 된다"라며 "작년과 비교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제한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되도록 구장에서는 타격을 하는데 시간을 쓴다. 그 이외의 일은 집에서 끝낸다. 야구장에 오면 바로 타격을 할 수 있는 상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쓰쓰고는 "적응할 부분도 있지만, 바꾸면 안 될 부분도 있다. 신념을 가지고 대처하겠다"고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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