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이아몬드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2004년생 신성' 데인 스칼렛을 극찬했다. 스칼렛은 최근 손흥민, 델레 알리 등 토트넘의 '스타'들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스칼렛을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에 비유하며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베르크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4대1 승리를 챙겼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8대1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무리뉴 감독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어린 선수에게도 경기 출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36분 알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스칼렛을 투입했다. 스칼렛은 경기 막판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의 쐐기골을 도우며 눈도장을 찍었다.
무리뉴 감독은 신이 났다. 그는 "스칼렛은 다이아몬드다. 믿을 수 없는 잠재력을 가진 아이다. 아직 10대인데 재능이 많아 다음 시즌에는 1군 선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나는 그의 주변 모든 것이 잘 되길 바란다. 스칼렛은 래시포드와 비슷하다. 매우 영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칼렛은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 막판 손흥민과 교체 투입돼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스칼렛이) 비록 볼터치도 못했지만 그 어린 선수가 출전하는 기분은 아카데미 선수들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이다. 그는 이제 겨우 16세다. 이것은 내게도 큰 의미다. 왜냐하면 나는 그를 EPL에 데뷔시키는 사람이 되길 원했기 때문이다. 나는 몇 년 후 이 선수가 정말 유명한 대선수가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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