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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참시'에는 B1A4 신우가 나왔다. 전현무는 신우를 보며 "군입대 3일 전에 저와 방송을 했다"며 반가워했다. 신우는 "군대 가기 전에 전현무 형이 저한테 '군대 가봤자 다 똑같다'고 했는데, 군대 들어가는 첫날 후회했다. 눕자마자 '아.. 전현무'라고 했다. 뭐가 똑같냐"라고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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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사실 저는 오해를 많이 사는 게 제가 말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정말 많다)"라고 했고, 전현무가 지적하자 "일단 그럼 댄스 신고식을 할까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전현무는 말이 많다고 구박했고, 양세형 역시 "징그럽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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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혹시 김태희 씨도 비 씨에게 말이 많다고 지적을 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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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마치 리무진 같은 럭셔리한 내부를 자랑하는 전용차에 들어섰다. 비의 차는운전석과 뒷자석을 나누는 격벽 탓에 앞좌석과 서로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
비가 직접 제작한 글로벌 아이돌 '싸이퍼'의 홍보를 위해 비도 직접 나섰다. 직접 SNS 홍보 경로와 일정도 조율했다. 연습실에는 의외의 인물 가수 청하가 있었다. 비와 'Why Don't We' 공개를 앞두고 있었던 것.
비는 긴 스크롤을 자랑하는 맛집 리스트를 확인했다. 김태희와 함께 하냐는 말에 비는 "같이 못간다. 저랑 패턴이 다르다. 뭘 먹어도 맛있게 먹는다. 국 하나도 좋아한다. 저는 종류가 많아야 한다"며 "제가 가끔 모시고는 다닌다. 예약제로 가는 곳은 그렇게 하는데, 저는 노포집을 많이 다녀서 그런 곳은 예약이 안된다"고 답했다.
비는 가수 유노윤호와 KCM을 반갑게 인사했다. '열정과 열정'의 만남, 비는 "이번에 'Thank U' 너무 잘했다. 누구 아이디어냐"라고 칭찬했다. KCM은 "그럼 나는?"이라 물었고, 비는 "넌 깍두기다"라고 농담했다. KCM은 비를 구박하며 찐친케미를 보였다. 비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활약했다. 비는 "KCM씨는 제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웃긴 것 같다"라며 빠른 83이지만 KCM을 형으로 모시고 있다고 했다. 비는 "오늘 사실 KCM이 쓸데없는 소리할까봐 부를까 말까 했다"며 KCM을 구박했다. KCM은 "오늘 씻고 왔다. 예의상 비비크림을 발랐다"라며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KCM은 무선 이어폰도 꽂고 있었다. 그때 KCM에게 전화가 왔고, 그는 "엄마다. 엄마 전화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KCM은 열정맨의 악수에 자신도 슬쩍 손을 얹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따사로운 산책로에 들리는 구두소리, 정체는 조권이었다. 매니저 조성범은 귀여운 바가지 머리를 "조권 씨가 걸리시한 음악을 하면서 제가 여배우 못지 않는 케어를 한다. 제가 남자 배우를 케어하는 지 여자 배우를 케어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권은 평소 화려한 하이힐을 신고 다닌다고. 조권은 "힐을 계속 안신으면 감을 잃는다"고 설명했다.
조권의 집은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뻥 뚫린 거실에 개인 취향이 가득한 서재, 심플한 침실이 인상적이었다. 조권은 반려견인 가가, 비버의 발을 닦아주며 깔끔함을 자랑했다. 조권의 신발장에는 휘황찬란한 수많은 하이힐들이 자리했다.
평소 선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조권은 클렌징 티슈부터 눈썹정리, 폼클렌징, 음이온 팩, 얼굴 롤링 마사지까지 했다. 조권은 "스킨케어 다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다. 조권은 "비 형이 운동하시는 것처럼 케어가 제게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밥 한 줄로 배를 채우는 조권을 보며 비는 "김밥은 그냥 간식이다"라며 대식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조권은 한때 남성 잡지 모델을 할 정도로 근육을 키운 적이 있었다. 조권은 "우리가 사실 짐승돌인 2PM보다 몸이 좋았다. 예전엔 근육이 너무 컸었다"라고 말했다.
"제 꿈은 제 힐 브랜드를 가지는 거다"라는 조권은 하이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신발을 벗자 동전만한 크기의 티눈으로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조권은 "물집이 터져서 나중엔 양말이 축축해질 정도다"라고 했고 비는 "열정맨 클럽에 들어와라"라고 제안했다. 조권은 "무대에 있을 때는 안아프다. 저는 어릴 때부터 유별나다고 하더라. '내가 특이한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온갖 놀림도 들었는데, 군대를 다녀와보니 나는 특이한게 아니라 특별한 거더라"라고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