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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레전드 안토니오 카사노(39)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겨냥해 또 독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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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호날두와)사인했지만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팀은 이전보다 악화했다. 유벤투스가 리그 우승을 한 것도 호날두가 없을 때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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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벤투스는 120년의 역사를 거쳐오며 승리 DNA를 가진 팀으로 특화됐지만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추구하는 생각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피를로 감독은 전방 압박 라인 사이에서 볼을 유지하는 걸 추구하지만 호날두는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피를로 감독이 원하는 싸우는 축구와 호날두의 플레이는 엇박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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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가 호날두에 대해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안티 호날두'라 여겨질 만큼 쓴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18일 유벤투스가 FC포르투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을 때는 "호날두는 항상 이기적이다. 다른 동료가 골을 넣는 것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득점만 생각한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때문에 전혀 다른 유형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올해 초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만들어진 재능이고 메시는 천부적이다"면서 "호날두의 목표는 득점일 뿐 어시스트나 팀에 기여하는 것엔 관심이 없다. 반면 메시는 팀 전체를 성장시킨다. 나는 메시같은 선수를 좋아한다"고 호날두에 맹공을 퍼붓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