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메이저리그(MLB) 수퍼스타이자 김하성의 팀동료인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프시즌 눈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각) '눈수술을 받은 마차도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는 기사를 통해 마차도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마차도는 볼티모어 시절인 2015년, 타율 2할8푼6리 35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1을 기록하며 처음 제 궤도에 올랐다. 이후 FA로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2019년까지 5년간 174홈런, 5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쏘아올렸다.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에는 타율 3할4리 16홈런 47타점 OPS 0.950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거포의 위용을 뽐냈다.
샌디에이고와 맺은 마차도의 계약은 무려 10년 3억 달러.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는 게 현지의 지배적인 평가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 모든 성적은 눈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마차도는 야간 경기 때마다 꾸준히 빛 번짐 등 시력에 이상을 느껴왔고,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았다는 것.
향후 마차도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시력 문제마저 해결한 마차도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김하성,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등이 더해진 올해, 샌디에이고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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