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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2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개막전서 3대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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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득점에 이은 골득실에서 앞서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K리그2 개막 시리즈에서 첫승을 거둔 팀은 이랜드 외에 대전과 안양인데, 두 팀 모두 2대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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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플레이어 10명 가운데 U-22 선수가 무려 4명.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박정인이 2000년생으로 가장 어렸고 이상준 성호영 박호영은 1999년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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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젊은 피 축구는 전반까지는 좋았다. 라인을 바짝 끌어올려 스피드를 활용한 전방위 공략과 빠른 수비 전환으로 이랜드의 예봉을 꺾는데 성공했다.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은 장윤호가 아크 오른쪽 외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날렸다. 부산 수비수들이 장윤호의 슈팅을 방해하지 못한 채 주춤했고, 골키퍼 안준수도 미처 대비하지 못한 채 왼쪽 구석으로 꽂히는 공을 막지 못했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이후 더 흔들렸다. 20분 코너킥에 이은 세컨드볼을 잡은 황태현이 크로스를 올렸고 왼쪽 골기둥 옆에 있던 수비수 이상민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 역시 부산의 허를 찌르는 골이었다. 이상민은 프로 데뷔골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2018년 울산에서 데뷔한 23세의 이상민은 지난해 이랜드에서 26경기 주전으로 활약했다. 수비수인 까닭에 2020년 도움 2개가 유일한 공격포인트였다.
42분에는 교체 투입된 김정환이 쐐기골을 더하며 부산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