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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배드민턴 축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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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여느 전국 배드민턴대회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 대학부 경기는 일반 전국대회와 다를 바 없지만 실업부에서는 참가 규모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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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생겼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적당한 시기와 장소를 찾지 못하다가 정부의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되면서 올해 첫 국내대회로 밀양시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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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균형을 조금이나 해소하기 위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창설한 것이 이번 동계선수권대회다. 그렇다고 단순히 '그들만의 잔치'는 아니다.
남자부 김천시청, 밀양시청, 충주시청, 성남시청 등과 여자부 김천시청, 화순군청 등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실업팀 못지 않은 강호들이다.
이번에 일반부(실업팀)에서는 이들 팀을 비롯해 남녀부 총 14개팀 13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 선수단에는 고성현 정경은(이상 김천시청) 김기정(당진시청) 김사랑(밀양시청) 등 전직 국가대표 강호들과 현역 국가대표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작년 11월 '2020 회장기실업선수권'과 '2020 전국실업대항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충주시청이 연속 행진을 이어갈지 가장 큰 관심사다. 여자부에서는 실업팀에 밀려 2인자에 머물기 일쑤였던 영동군청과 김천시청, 화순군청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전에서도 남자단식 이동근(당진시청) 손완호(밀양시청) 조건엽(성남시청)의 국가대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고 복식에서는 전통의 강호 장예나-정경은,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의 아성에 정나은-유채란(화순군청), 김덕영(충주시청)-이승희(영동군청) 등이 도전장을 던진다.
대학부에서는 남녀 총 23개팀 183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제천회장기대회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를 제패하며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던 안동과학대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한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