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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덴마크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로로나', 이탈리아 '라이프 어헤드', 미국-프랑스 합작 '투 오브 어스'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 끝에 얻어낸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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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과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하고 '문라이트' '룸' 등을 선보인 A24가 배급을 맡은 미국 영화지만 스티븐연, 한예리, 윤여정 등 한국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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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미나리'의 수상에 주목했다. LA 타임스는 골든글로브는 "'미나리' 논란에 이어 87명의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회원 중 흑인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범위한 비판에 직명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어쨌든 '미나리'가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영화 골든글로브 수상 기록을 세우며 오스카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최대 이벤트이자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제93회 아카데미 최종진지진 발표는 15일 진행된다. 시상식은 4월 25일 개최된다. '미나리'는 한에리가 부른 한국어 엔딩곡 '레인송'이 예삐후보 음악상 주제가상 등 2개 부문에 1차 노미네이트 됐다.
난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