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본격적으로 실전 감각 올리기에 들어간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2021년 첫 실전 경기다.
지난달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들어간 키움은 한 달 간 기술 및 기본기 훈련을 한 뒤 2일부터 실전 체제에 들어간다. 사실상 1차 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에 돌입하는 셈이다.
키움은 그동안 오후에 훈련을 진행해왔다. 교통문제도 있었고, 2월 중순까지는 퓨처스팀인 고양 히어로즈가 훈련을 했다.
실전 경기는 시간을 앞당겼다. 첫 연습경기의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으로 잡았다. 지난달 14일부터 합숙 훈련에 들어가 출·퇴근 고민을 덜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실전을 준비하겠다는 뜻도 담았다. 홍원기 감독은 "연습경기하고 시범경기가 오후 1시에 열린다. 몸에 적응하기 위해서 일찍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차피 고척에서 1시에 경기를 한다면 8~9시에는 출근한다. 그거에 맞춰서 조금 일찍 나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올 시즌 대다수의 포지션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중견수 이정후를 제외한 외야 두 자리, 김하성이 나간 유격수 자리 등이 대표적이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요한 건 없다. 겨울동안 준비했던 것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증명해야 하니 특별히 이야기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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