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 명의 선수만 보는 게 아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전날(2일)에 이은 두 번째 청백전. 6이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최원태와 안우진이 선발로 등판하고, 김성민, 오주원, 김태훈, 양 현, 장재영, 박주성, 김선기, 임규빈이 불펜으로 대기한다.
관심사는 '괴물루키' 장재영의 첫 실전 등판이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지명된 장재영은 최근 라이브 피칭에서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구가 불안하지만, 공 자체로만 놓고 보면 '즉시전력감'으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이어볼러 루키의 첫 실전 마운드 데뷔전이지만,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 한 선수만 보는 게 아니다. 모든 선수를 다 체크해야 한다. 그 선수만 유독 생각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홍 감독은 이어 "사실 최원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가 더 신경 쓰인다"라며 "선발로서 주축 역할을 해줘야 하는 만큼, 어떤 식으로 준비했는지 그 부분을 자세히 보려고 한다. 또 안우진도 등판하니 준비 과정을 확인하려고 한다. 선발 후보들에 더 관심이 간다"고 강조했다.
장재영의 개막전 엔트리 포함에도 말을 아꼈다. 홍원기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확답하기 어렵다"라며 "투수들의 페이스가 좋다. 시범경기까지가 최종 관문"이라고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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