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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은 어머니의 애창곡인 김수희 '애모'를 선곡했다. 은가은의 어머니는 "누구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으로 불러라. 내 마음이 그랬다. 끝까지 잘 불러 네 인생도 폈으면 좋겠다"며 눈물로 응원을 전했고, 은가은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은가은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로 무대를 완성, 최고점 100점, 최저점 8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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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양지은은 강진 '붓'을 불렀다. 그는 "꿈을 갖기엔 조금 늦은 나이가 아닌가 생각도 했다. 아이도 생겼고 육아하느라 지쳐있기도 했다. 둘째 몸조리 할 때 '미스트롯'을 했는데 마미부가 나온다는 게 나를 설레게 했다. '미스트롯2'가 나한테는 첫 사회생활이다.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는데 동료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 희로애락을 같이 겪었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위로가 되는 무대를 하면 의미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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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과 18점 차로 1라운드 2위에 그쳤던 홍지윤은 '망부석'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그는 "대학 입학하자마자 성대낭종 진단을 받았다. 노래를 안한다는 걸 상상을 못하겠어서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했다. 목이 낫고 얼마 안돼 다리를 다쳤다. 왜 나는 항상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되는 일이 없을까, 노래하는 길이 나와 맞지 않나 싶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홍지윤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9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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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94점을 얻었다.
이날 최종순위는 대국민 응원투표 1200점, 각 라운드 마스터 총점(1100)과 문자투표(1100)를 합산한 결과로 가졌다.
양지은은 2라운드 문자투표 득표율 23.86%, 총 득표수 79만4014건을 기록, 최종점수 5873점으로 당당히 진의 자리에 올랐다.
양지은은 탈락 후 진달래의 학폭논란으로 추가합격의 기회를 잡았다. 경연 20시간을 남겨놓고 '미스트롯2'에 재합류한 양지은은 '사모곡'으로 3위를 차지하는 등 '기적의 제주댁'으로 거듭났다.
양지은은 "몇 등이건 울지 않기로, 축하해주자고 마음 먹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진에 걸맞는 좋은 가수가 돼서 여러분을 위로해드리겠다. 아버지께 신장이식 수술을 해드리고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내 가족에게 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남편과 아이들을 못본 지 몇달 됐는데 너무 보고싶다. 사랑하고 감사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홍지윤 김다현은 각각 선과 미를 차지했다. 이어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