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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은 당진시청과 김천시청의 자존심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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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의 정나은-유채란은 고혜련-정희수(포천시청)를 2대0(21-13, 21-15)로 완파했고, 포천시청 이정현-고아라 역시 이승희-채현희(영동군청)를 각각 21-15, 21-13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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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은 이날 준결승에서 고혜련-정희수의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가운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만나는 장면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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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은 2019년 회장기 대회(박소영-윤태경) 이후 2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선다. 마찬가지로 당시 준우승에 그쳤던 이정현은 이번에 고아라를 새로 만나 첫 우승을 노린다.
남자복식에서는 전·현 국가대표들이 당진-김천시청으로 나뉘어 흥미로운 대결을 펼친다. 김기정-김휘태(당진시청)와 고성현-최종우(김천시청)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각각 김천시청-당진시청 조를 물리친 바 있어 서로 '복수전'을 벼르게 됐다. 더구나 김기정 고성현은 전 국가대표이고 김휘태는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동근(당진시청)은 남자단식 준결승서 이현덕(수원시청)을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 멤버였던 이동근은 2019년까지 국가대표 남자단식의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 요넥스, MG새마을금고 등 실업팀을 거쳐 현재 당진시청에서 국가대표 출신 선배 유연성 김기정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동근은 이날 준결승에서 1세트를 21-9로 앞선 뒤 상대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에 비교적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이동근은 7일 박태훈(충주시청)을 2대0으로 셧아웃시키고 올라간 전시영(성남시청)과 정상을 놓고 겨룬다.
여자단식에서는 2021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주이(화순군청)가 상대 김예지(영동군청)의 부상 기권으로 결승에 선착했고, 백수민(시흥시청)은 김호연(화성시청)을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혼합복식은 포천시청 이정현이 김영혁(수원시청)과 짝을 이뤄 2관왕에 도전하는 가운데 한토성(충주시청)-박소영(영동군청)이 결승 상대로 나선다.
밀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