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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서울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이날 2연승을 노린 전북은 후반 이승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안현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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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상식 감독은 사나흘 간격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서인지, 이날 큰 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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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큰 변화 없이 전북을 맞이했다. 주민규 공민현 이동률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성남전에서 부상 당한 정 운을 대신해 김경재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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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전북)의 헤더, 이창민(제주)의 중거리가 빗나가면서 두 팀 모두 빈손으로 전반을 마쳤다.
선수를 대폭 바꾸며 분위기를 바꾼 전북은 10분께 선제골을 낚았다. 일류첸코-김승대로 이어지는 간결한 연계 플레이를 이승기가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승기는 50-50까지 2골 남겨뒀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3분 제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북의 득점이 팀 플레이의 결실이라면 제주의 동점골에선 안현범의 개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상대 박스 안 우측에서 공을 잡은 안현범은 침착한 볼 컨트롤로 최철순과 이승기를 모두 따돌리고 송범근까지 뚫어냈다.
이후 제주가 전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면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