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 농구선수 허재의 아들 허웅이 핑크빛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H&H주식회사의 '사랑 배송 서비스'에 사연들이 공개됐다.
이날 '연세대 천정명'으로 통하는 농구부 6번 선수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의뢰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연자는 캘리포니아에서 연세대로 교환학생으로 왔고, 연습경기중에 6번 선수를 향해 시선이 따라가기 시작했고, 며칠 후 SNS 통해 6번 선수에게 "교양과목 때문에 농구선수 인터뷰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사연자는 6번 선수와 만나게 됐지만 첫번째 만남 후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사연자는 "현재 6번 선수는 유명한 농구선수가 됐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H&H주식회사와 영상통화를 연결한 사연자는 "인터뷰를 요청했고, 6번 선수가 '훈련이 있어서 농구부 기숙사 앞에서 해될까요'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 그리고 요즘 알게 됐는데 6번 선수의 아버지가 굉장히 유명하시더라. '불낙'으로 유명하신 분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허재의 아들이 두 분이 계시다"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첫 째아들 허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혹시 허웅씨와 연결이 된다면 미국에서 들어올 수 있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요즘 한국 회사와 좋은 쪽으로 연결이 되고 있다. 가능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허재와 전화통화를 연결했다. 유재석은 허재에게 "혹시 허웅씨가 시즌 중이냐. 저희 쪽으로 올 수 있냐"라고 물었고, 허재는 "최고의 MC가 어떻게 오냐. 제가 갈께"라고 약속을 잡았다.
사연 속 '연세대 천정명' 모습 그대로 등장한 허웅 선수를 본 '사랑 배달꾼'들은 "눈이 진짜 천정명이야!"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허웅은 "현재 아버지가 예능에 출연하는 게 어떠냐"라는 질문에 "전 감독님 할 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 10년은 젊어 보이신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허웅씨를 찾는 분이 계시다"라고 이야기했고, 허재는 "누구에게 돈 빌린 적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허웅 씨가 만나고 싶다고 하면 사연자를 만나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했고, 허재는 "만나야지. 근데 지금은 모르겠다고 하고 나중에 또 나와라"라며 예능감을 뽐냈다.
결국 허재와 허웅은 짧고 굵은 만남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
며칠 뒤 유재석은 "사연자가 귀국을 앞두고 일정이 취소됐다"라며 귀국하지 못한 사연을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결국 사연자는 허웅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사연자는 "안녕하세요 허웅 선수, 연대 농구 코트에서 6번 밖에 눈에 안 들어오더라. 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한국에서 유일한 대학시절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시즌도 부상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웅은 "당시 응원을 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또 시간이 지나도 저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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