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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본역에 도착한 절친 유해진, 김상호를 위해 손현주는 화본역 인근 마을 소개에 나섰다. 손현주의 리드를 따라 마을 한 바퀴를 거닐던 이들은 '추억의 박물관'을 방문해 옛 정취에 젖었다. 특히 사격장에 도착한 이들은 사격 대결에 돌입, 찐절친끼리라도 절대 봐주지 않고, 승부욕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행동파 해진은 첫발에 명중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질세라 "눈 감고도 쏜다"며 허세를 부린 김상호도 연달아 2개를 맞추며 유해진을 추격했다. 손현주만이 목표물을 하나도 못 맞추며 굴욕을 당하는 모습은 놓칠 수 없는 웃음 포인트였다고. 하지만 굴욕도 잠시 손현주는 이내 '추억의 박물관'에서 자신의 명예 역장으로서의 임무를 잊지 않고 "화본역에 오세요. 정말 재밌습니다."라며 끝까지 사명감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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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유해진, 김상호는 본격적으로 역 업무와 벤치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특히 손현주는 역으로 오는 빗발치는 문의 전화에도 능수능란하게 응대하며 다시 한번 명예 역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전화 응대와 안전 점검 등 역무를 마친 손현주를 맞이한 것은 유 목수와 김 조수로 변신한 유해진과 김상호. 앞서 벤치를 만들 재료를 사기 위해 방문한 목공소에서 전문 용어를 남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유해진은 이번엔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섞어가며 김상호를 조련, 타고난 손재주와 함께 김 조수 조련 만렙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유해진은 김상호에게 "'삼시세끼' 같이 안 할래?"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유해진, 김상호가 직접 만든 유일무이한 화본역 벤치는 앞으로 화본역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쉼의 공간은 물론 큰 기쁨과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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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본역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식사 후 화본역에 도착한 손현주와 임지연을 맞이한 것은 야간 당직을 마치고 떠난 김준현이 남긴 편지. 둘은 편지를 읽으며 감동한 것도 잠시 김준현이 편지를 쓰기 위해 남기고 간 편지의 잔해들을 주우며 본격적인 역무에 돌입했다. 숙소에 남아 설거지를 마친 유해진과 김상호도 합류해 화본역에 모두가 모이게 됐다. 이들이 정든 화본역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한 열차를 한층 능숙해진 모습으로 배웅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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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