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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팀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 시기와도 비교하면 며칠 늦은 편이지만, 실전 감각만큼은 가장 빨리 끌어올렸다. 파슨스는 6일 창원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상대팀인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들이 파슨스보다 며칠 더 빨리 팀 훈련에 합류하고도 아직 실전을 던지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그의 페이스가 얼마나 빠른지 파악할 수 있다. 파슨스는 자가 격리가 해제된 바로 다음날부터 불펜 피칭을 했다. 자신의 선택이었다. 이동욱 감독은 "본인이 격리 중에도 네트에 공을 던지며 감각을 유지했다고 했다. 미국에서 드라이브라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신만의 루틴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투구에 지장이 없다면서 바로 불펜 피칭을 하더라. 자신의 것이 확실히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로도 불펜 피칭을 했고, 연습경기에서는 첫 등판이지만 투구수를 40개 정도 던지는데 무리 없을거라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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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은 파슨스에게 빠른 리그 적응을 주문했다. 파슨스는 지난해 미국 마이너리그가 코로나19로 파행되면서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C는 그가 가진 장점이 확실하다고 봤다. 제구력이 좋고, 땅볼을 많이 유도하기 때문에 팀컬러와도 잘 맞는 투수라는 판단을 내렸다. 아직 낯선 한국 리그에서 파슨스가 스트라이크존이나 주자의 움직임, 타자들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한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의 결합이 충분히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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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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