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천에 산 지 52년째라는 지상렬은 팽현숙·최양락 부부를 차이나타운으로 초대했다. 지상렬은 이상형을 묻는 부부의 물음에 "솔직히 예쁜 사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큰 형과 제가 나이 차이가 20세 가까이 난다. 조카가 딸을 낳아서 제가 할아버지가 됐다"며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을 은근히 드러냈다.
Advertisement
이어 소개팅녀가 등장했다. 소개팅녀의 정체는 바로 개그우먼 신봉선. 지상렬과 신봉선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크게 당황했다. 지상렬은 "깜짝 놀랐다. 봉선이가 올 줄 몰랐다. 봉선이 눈을 보니 강남 메이크업을 했다. 기대하고 왔을텐데 내 존재가 미안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팽 선배님께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서 달려왔다. 메이크업 원장님한테도 신경써 달라고 하고 부을까봐 어제 짠 것도 안 먹었다"고 황당해했다.
Advertisement
두 사람은 서로가 평소와 달리 보인다고 솔직히 말했다. 신본선은 "이런 자리에 오니 남자의 창문을 여는 느낌"이라며 "나도 오늘 선배님을 남자로 볼 테니 선배님도 날 그렇게 봐달라"고 전했다. 지상렬은 "봉선이 들어어왔을 때 다른 공기가 들어왔다. 동료라고 생각했을 때는 낯가리는게 없었는데 처음 느껴보는 온도"라며 "오늘 보니 좀 새롭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팽락부부와 지상렬 신봉선은 함께 월미도에 갔다. 월미도에서도 둘의 마음이 척척 맞았다. 낚시를 좋아하는 지상렬과 회를 좋아하는 신봉선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특히 지상렬은 신봉선의 손이 시려울까봐 커피를 챙겨주는가 하면 신봉선이 포춘쿠키를 고르는 사이에는 자상하게 가방까지 들어줬다. 신봉선도 지상렬의 어깨에 갈매기 변이 묻자 직접 휴지로 닦아주며 자상한 커플의 모습을 연출했다. 임미숙이 아끼는 외제차를 운전하며 안절부절하는 김학래의 모습에 지상렬은 "나 같으면 아내를 위한 차를 사주고 '당신이 운전하세요' 할 거다. 봉선이에게는 덤프를 사줄 것"이라고 터프하게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