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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OECD 전체 평균 3.1%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며 37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18.1%), 칠레(7.8%), 아이슬란드(6.7%)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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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월(6.6%), 9월(8.3%), 10월(8.2%), 11월(6.9%), 12월(6.2%)까지 줄곧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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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승률에는 최근 작황 부진에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 명절 수요 증가가 한데 겹치며 농축수산물 물가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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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다. 달걀 가격 상승률은 41.7%로 2017년 8월(53.3%)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사과(55.2%). 고춧가루(35.0%), 돼지고기(18.0%) 등도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문가들은 물가가 적정 수준을 넘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는 입장이다.
KDI 관계자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늘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모습인데, 작황 부진이나 AI 등 공급 측 요인으로 물가가 올라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물가가 목표 수준을 훨씬 벗어나서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경우는 여전히 작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계란·채소류 등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과 수급 여건 집중 점검에 나서는 한편,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분 방출과 수입 확대 등을 통해 가격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