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두 명의 월클 공격수 해리 케인과 가레스 베일을 합치면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일단 이론상으론 최고의 조합이다. 케인은 타고난 골감각에 포스트 플레이와 어시스트 능력을 겸비했다. 베일은 왼발에 특화된 공격수로, 측면에서 상대를 허물 수 있는 능력을 장착했다. 두 선수 모두 헤더, 직접 프리킥에 능하다.
베일의 왼발을 장착한 케인, 케인의 멘털과 로얄티를 장착한 베일을 상상해 보라.
하지만 두 선수의 얼굴을 합친 사진을 접하면 안 웃곤 못 배긴다.
토트넘 구단은 두 선수가 각각 2골씩 넣으며 팰리스를 4대1로 제압한 8일 경기를 마치고 두 선수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구단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름하여 '해레스 케일'. 헤어스타일과 이마는 베일, 눈과 입고 수염은 케인, 오묘하게 섞였다.
구단은 '캡션이 따로 필요없다'고 했지만, 팬들은 우르르 몰려와 댓글을 남겼다. '세계 최고의 듀오' '시즌당 50골 보장'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크라우치와 닮았다'고 '얼굴 평가'를 한 팬, '두 선수가 싫어할 것 같다'고 걱정하는 팬도 있었다. 한 팬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합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루카스 쏜'을 합치면 어떨지 기대가 되긴 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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