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올 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둔 키움의 큰 과제 중 하나는 선발 투수의 안정화였다. 지난해 키움은 각종 부상으로 선발 요원이 빠지면서, 불펜 투수를 1회에 넣는 '오프너'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기까지 했다.
Advertisement
일단 전체적인 1군의 틀은 나오기 시작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가 에이스로 나설 예정이고, 새 외국인 투수 조시 스미스가 합류했다. 지난 한화전에서 각각 2이닝 2실점을 했지만, 2주 격리 후 천천히 몸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큰 걱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Advertisement
그동안 선발과 중간을 오가던 '파이어볼러' 안우진도 올 시즌 선발 후보로 낙점을 받은 뒤 연이은 호투로 경쟁에 유리한 고지에 섰다. 지난 3일 청백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에 이어, 8일에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50km의 빠른 공이 안정적으로 들어가면서 위력을 뽐냈다.
Advertisement
5명의 선발 후보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해 대체 선발로 나왔던, 조영건, 윤정현, 상무 전역 뒤 합류한 김정인도 정상적으로 몸 상태를 올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한현희까지 추후 합류하게 된다면 키움의 '선발 구인난'을 옛말이 될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