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11일 프랑스 캉 스타드 미셸 도르나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15분 상대 선수에게 허벅지 가격을 당했고 음바페와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지난달 바르셀로나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메시와의 대결이 무산됐다. 또한 당초 4주 결장이 예상되었던 만큼 바르셀로나와의 16강 2차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말부터 복귀를 위해 개인 훈련에 돌입했었다. PSG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부분적인 팀 훈련에도 합류했다. 2차전에 나설 수 있을 거란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16강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출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결정이 아니다. 현실이다. 네이마르의 몸상태는 내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는 팀을 위해 가능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의료진은 그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는 모두 네이마르의 이번 경기 출전에 큰 기대를 했기 때문에 슬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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