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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쓴 JJ 쿠퍼 기자는 김광현이 구속을 회복하지 않으면 작년처럼 효율적으로 던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 스프링캠프 초반이기는 하지만, 김광현은 두 차례 등판서 난타를 당했다'며 '이번(9일)에는 2이닝 동안 6안타로 4실점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이 21.00, 피안타율이 0.556을 치솟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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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 기자는 '김광현이 지난해 매우 효율적이었을 때 보여준 87~93마일의 구속을 회복해야 한다'며 '그는 파이어볼러가 아니다. 다른 무엇보다 다양한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꽂아넣는 능력과 속임 동작이 성공 요인이다. 그래도 87~89마일 직구가 계속된다면 92~93마일을 던질 때보다 훨씬 효과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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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에 따르면 이날 김광현의 직구 구속은 평균 88.8마일, 최고 91.2마일을 찍었다. 평균 구속은 지난 4일 메츠전의 87.9마일보다 약간 높아졌다.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 89.9마일에 보다 가까워진 것이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구속을 높인 덕분에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고 보고 있고, 캠프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팀내 투구들 가운데 김광현을 선도차(pace car)로 여기고 있다'면서 '김광현이 시즌 개막에 맞춰 본래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건 물음표가 많은 세인트루이스 로테이션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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