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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3-1-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박용지와 강재우가 공격을 이끌었다. 서보민 이규성 김민혁 이태희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이종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수비는 안영규 마상훈 이창용이 담당했다. 골문은 김영광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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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었다. 홈팀 성남은 개막 두 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특히 직전 수원 삼성전에서는 0대1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원정팀 서울은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에 0대2로 패했지만, 2라운드 대결에서 수원FC를 3대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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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경기 전 예상과 달리 성남이 공격을 리드했다. 박용지 서보민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기회를 노렸다. 동시에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서울이 선수비-후역습으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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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상황. 성남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 35분 강재우가 기성용의 볼을 가로채 기회를 창출했다. 하지만 박용지의 슈팅이 상대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변화의 물결은 서울이 거셌다. 서울은 조영욱의 적극적 움직임 속 나상호의 매서운 슈팅이 나왔다. 기성용도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망을 살짝 빗나갔다. 서울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박주영 박정빈 한찬희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골을 노렸다. 성남 역시 홍시후의 슛으로 반격했다.
치열한 공방전. 성남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41분 성남의 프리킥 과정에서 기성용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다. 심판은 VAR(비디오 판독) 결과 성남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뮬리치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성남의 시즌 1호골. 성남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탄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