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카바니는 공격수 보강을 원하던 맨유에 합류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5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맨유와 카바니의 계약은 오는 6월 말에 만료된다. 양 측의 계약에는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며 계약 기간이 만료돼감에 따라 카바니의 향후 거취에 관해 많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구단 보카 주니어스가 카바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게다가 지난 9일 카바니의 아버지는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아들은 영국에서 행복하지 않다. 남미에서 경기하기를 원한다. 보카 주니어스의 리켈메 부회장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보카를 위해 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카바니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카바니는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ESPN은 10일 "카바니는 그의 미래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보카와의 협상은 없었다"고 카바니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ESPN에 "카바니는 맨체스터에서 행복하다. 그는 맨유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는 맨유에서 올 시즌 마지막을 즐기고 싶어 하며 그 후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카바니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세레머니 하는 사진과 함께 'Orgulloso de vestir esta camiseta'(이 유니폼을 입어 자랑스럽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자신의 거취 논란을 일축 시키는 게시물이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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