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SNS에서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를 이어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11일 이병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사로부터 받은 간식차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안돼안돼안돼~~~~~~~~"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아내 이민정이 "나??"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부부의 SNS 대화의 연장선이다. 전날 이병헌은 후배 배우 임시완으로부터 받은 커피차를 게재했다. 이에 이민정은 "댓글 써도 되나요…"라는 글을 남겼고, 이병헌은 "아 안돼~"라고 답을 하자 이민정은 다시 "근질근질"이라며 댓글을 달아 재미를 안겼다.
이에 이병헌은 이날 게시물에 처음부터 "안돼"라는 글을 적었고, 자신을 향한 글임을 눈치 챈 이민정의 답글이 더해져 부부가 유쾌한 케미로 팬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이민정의 댓글에 한 팬은 "이병헌 님도 이민정 님 게시물에 본인등판 한 번 해주세요"라는 답글을 달아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에 결혼한 후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이병헌은 현재 영화 '승부'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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