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꾸준히 자신을 따라다니는 골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베일은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하던 최근 몇 년간 '축구보다 골프에 집중한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골프 복장을 차려입고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다. 부상 중인 상황에서 팀의 경기날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내 논란을 낳기도 했다.
레알 팀 동료 티보 쿠르투아는 한 인터뷰에서 베일의 팀내 별명이 '골퍼'라고 이야기했다.
베일도 '골프 사랑'을 부정하지 않았다. SNS에 심심찮게 골프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축구보다 골프에 집중한다'는 말에는 강한 거부 반응을 드러낸다.
베일은 지난 9일 토트넘 소속 웨일스 동료인 조 로돈과 토트넘 구단 트위치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골프가 키워드로 튀어나왔다.
로돈이 "솔직히, 나는 (여가시간에)플레이스테이션(*게임기 종류) 세상에 산다"며 "(옆에 있는 베일을 바라보며)베일은 골프장에서 살 것"이라고 기습공격했다.
베일은 곧바로 "그렇지는 않지만, 내가 그런 쪽으로 알려진 건 사실"이라고 부드럽게 반박했다.
그는 '골프 시뮬레이터를 마드리드에 두고 왔다'는 말로 토트넘에서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올시즌 초반 주로 백업 역할을 맡던 베일은 "심리적 장벽"(무리뉴)을 무너뜨린 뒤 최근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컵포함 6경기에서 6골 3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7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쏘며 4대1 승리를 뒷받침했다.
'골퍼 이미지'는 온데간데없다.
베일은 토트넘 복귀가 확정된 지난해 9월 이후 현재까지 SNS에 골프 관련 이미지 또는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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