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15일 오전 10시30분 한일전 소집명단을 발표한다.
KFA는 지난 10일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한-일 A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일본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일본과의 친선 A매치는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 맞대결(0대3 패) 이후 10년만이다. 2011년 이후 동아시안컵(유럽파 불참)에서만 4번 격돌해 한국이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에서도 79전 42승23무14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KFA는 이번 한일전을 6월부터 시작될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마지막 실전 기회로 보고, 일본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유럽파를 포함해 베스트 멤버를 소집할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외교부와 문체부가 협의를 통해 월드컵, 올림픽 출전 선수에 대해 14일 자가격리 규정을 '7일 코호트 격리'로 줄여준 상황, K리그 선수들은 클럽하우스 내에서 훈련과 격리를 병행할 수 있다. KFA는 유럽 각 클럽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말내 유럽파 소집 멤버를 정하고, 주말 K리그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후 최종 소집명단을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뛰어난 국대 자원들이 집중돼 있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의 경우 몇 명이나 차출될 지도 첨예한 관심사다. 전북의 경우 13일 광주전, 16일 대구전, 20일 수원전이 이어지고, 울산의 경우 3월 13일 포항전, 16일 제주전, 21일 대구전에 이어진다. 25일 한일전에 나선 후 26일 귀국, 7일 코호트 격리가 끝나는 1일 후 이틀만인 3일 전북은 수원 원정에, 울산은 성남 원정에 나서게 된다. 코호트 격리가 끝나는 이튿날인 2일 금요일 맞대결을 펼치는 포항-대구의 경우 벤투호 차출 선수가 많을 경우 일정 조정 필요성이 제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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