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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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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이닝 동안 총 54개의 공을 던진 고영표는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등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1회 1사에서 볼넷과 2루타로 2,3루 위기에 몰렸던 고영표는 후속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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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고영표는 "감독님과 스타일이 잘 맞는다. 같은 사이드암이라도 스타일이 안 맞을 수 있는게 감독님께서 부드러운 투구폼을 추구하신다"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있으면서 밸런스 연구를 많이 했다. 2018년이 실패한 시즌이라서 어떻게 변화를 줘야할까를 고민했는데, 탬포가 잘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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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T는 정규시즌 2위를 달성하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올 시즌 기세를 이어야 하는 만큼, 군 복무를 마치고 첫 시즌을 맞이하는 고영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고영표는 "부담은 크게 안된다. (소)형준이, (배)제성이도 잘하고 있고, 좋은 투수들이 와서 경쟁도 되는 거 같다"라며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매경기 5이닝을 채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표는 "지금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경기 운영하는 것을 배우면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피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올해에는 아프지 않고 한다면 규정이닝을 꼭 채우고 싶다. 또 두 자릿수도 하고 싶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울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