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웨일스 마피아(WM)'에 대응할만한 새로운 라인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름하여 '라 마피아(LM)'다. 프랑스 출신 선수들의 라인이다.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에는 '라마피아'라는 제목의 멋진 포스트 한장의 그래픽이 올라왔다. 프랑스 출신의 토트넘 핵심 선수들 미드필더 은돔벨레, 시소코, 그리고 풀백 오리에다. 오리에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이지만 프랑스 리그1에서 축구의 모든 걸 배웠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토트넘에서 가레스 베일이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면 웨일스 마피아를 히트시켰다. 그는 득점할 때마다 'WM' 세리머니를 펼쳤다. 여기에 손흥민도 가세했다. 기존의 웨일스 출신은 베일과 벤 데이비스와 조 로든이 있다.
최근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는 오리에와 은돔벨레가 웨일스 출신 베일 등 '웨일스 마피아'라고 외치는 영향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라마피아'라는 새로운 라인이 형성됐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과 유로파리그에서 연승을 달리면서 팀 경기력과 분위기가 동시에 올라오고 있다. 베일이 전성기 시절 폼을 찾으면서 시작된 것이다. 그 분위기를 타고 '웨일스 마피아'에 이어 '라 마피아'까지 등장했다. 팬들은 라마피아 등장에 "왜 요리스가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