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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지훈의 열정 넘치는 사교육 일상과 기안84와 헨리의 강원도 정선 여행 2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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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은 "요즘도 나름 바쁘게 지내고 있다. 오늘도 늦게 올 것"이라고 말하며 회화학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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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사교육을 사랑하는 김지훈의 수능점수에 대해 물었고 김지훈은 "400점 만점에 350점 후반대였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전 169점이다. 상위 45%다. 나름의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일이 잘 안풀릴 때 리암니슨과 사무엘 잭슨을 생각한다"며 "그분들처럼 준비되어 있는 꾸준한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는 어떤 역할도 다 할수 있다. 격투가가 될 수도 있고 언어 능통자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늘 준비되어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사교육은 배우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헨리는 "대학교가 보스턴에 있었는데 그때 밖에서 이렇게 잔적이 있었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캠핑 경험을 전했다. 기안84는 "나도 고등학교 때 성적표가 나왔는데 공부를 못해서 외박한 적이 있다. 그때 친구랑 다람쥐통에서 잤는데 잘못자서 허리가 너무 아팠다"고 회상했다.
평소 술을 안하는 헨리는 기안84를 위해 맥주캔을 들고 건배를 했다. 기안84는 "헨리가 술을 마신다고? 다 컸네"라며 "술 취해본적 있나?"라고 물었다. 헨리는 "어릴때 처음 먹었을 때 엄청 마셨다가 바로 토했다. 그 이후에 십 몇년 동안 거의 안먹었다. 술을 못 마셔서 사람들과 친해질수 없는 것 같다. 평소 친구들과 술 마실때 전 드라이버가 된다. 너무 그러니까 점점 술자리를 빠지게 됐다.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없어졌다. 외국으로 와서 벽이 생겼다. 그때 엄청 울었다"고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냈다.
기안84는 "가끔씩 얘가 저한테 그런 이야기 할때 있다. 하지만 막상 만나면 속내를 안내비친다. 오늘 좀 안것 같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오더라"라고 가까워진 헨리에 뿌듯해했다. 기안84 또한 "너를 만나면서 나도 성숙해졌다. 너가 중국에 있을 때 좋았다"고 화답했다. 헨리는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형이 와서 감동받았다. 김치 가져다 주고 김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헨리는 달콤한 사랑 노래를 팝송으로 들려줬지만 기안84는 "그게 뭐야?"라고 되물으며 감동을 파괴했다. 그러다 "바로 자자"고 취침준비에 들어갔다. 기안84는 "남자 둘이서 저녁먹고 노래부르니 할게 없더라. 7시에 취침준비했다. 오늘의 가장 메인은 자는 것이다. 힘들고 몸도 아릴 것이다. 그게 유대감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헨리는 "너무 추워서 잠이 잘왔다. 인생 신기록"이라며 "8시에 잠들어 12시간 잤다"고 밝혔다.
아침에 생지 반죽을 불에 구워 프랑스 느낌처럼 만끽한 두 사람은 힘들수록 가까워진 우정을 느꼈다. 헨리는 "우린 서로 진짜 사랑하는데 안 맞는 가족같다"고 둘 사이를 비유했다. 기안84는 "헨리는 나의 그림자. 이번에 헨리의 속살(속내)을 엿봤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우리 무인도에 한달 살면 진짜 한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헨리는 "형이 가면 나도 간다"고 끈끈한 의리를 달달하게 표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