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추신수가 SSG 랜더스에 합류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
추신수는 13일 KT 위즈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첫 배팅 및 수비 훈련을 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추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2주 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지난 11일 부산에서 팀에 합류한 추신수는 이날 본격적으로 배팅 및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28일 마지막 경기 이후 실전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이날은 감각 올리기에 중점을 뒀다.
이날 김강민, 제미이 로맥 등과 한 조를 이뤄서 배팅 훈련을 한 추신수는 처음에는 번트를 대면서 배팅볼 두 개를 지켜봤다. 이후 가볍게 스윙을 하던 추신수는 두 번째 턴부터 본격적으로 타격을 시작했다. 조금씩 타이밍이 맞아나간 타구들은 외야 곳곳으로 뻗어나갔다.
추신수는 늦은 만큼 나머지 훈련을 자청하며 컨디션 맞추기에 힘을 쏟았다. 수비 훈련 이후 추가로 배팅볼을 치면서 감각 올리기에 열중했다.
추신수의 훈련을 지켜본 김원형 감독은 "밖에 나와서 타격을 하는 것이 6개월 만"이라며 "좀 더 적응이 필요할 거 같다. 대구에서도 못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16일 대구 삼성전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좀 더 훈련을 진행하면서 몸 상태가 올라오는 것을 지켜보겠다는 뜻이었다.
다만, 수비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내비치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감각은 몸 상태가 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울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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