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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두 번째 실전에서도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강조하는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던 상황이었다. 이의리는 지난 7일 자체 연습경기에서도 임기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1볼넷 1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직구 최고 148km를 찍으며 '파이어볼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당시 KIA 타이거즈 유튜브를 통해 미국에서 이의리의 투구를 시청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은 "무시무시하다. 나보다 낫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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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이닝 초반에 147~148km짜리 직구만으로 한화 타자들을 상대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타자들을 읽는 습관을 익혔으면 좋겠다. 전날 경기에선 좌타자 하이 패스트볼이 잘 통했다. 첫 이닝은 그 직구를 통해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다. 내가 여태까지 봤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레이더건에서 나오는 구속보다 실제는 더 빠른 것 같다"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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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좀 더 경기감각을 느꼈으면 한다. 프로 첫 무대고 쉽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던지면서 경기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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