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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소화한 선수들의 몸이 너무 무거웠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10개, 2세트 9개의 범실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 대행은 시종일관 "경기가 안 풀리니까 너무 급해졌다. 하나씩 하자", "괜찮다 다시 해보자"며 선수들을 북돋았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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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케이타를 비롯한 KB 선수들은 경기 도중 갑작스런 집중력 저하를 보이며 무더기 실점을 내주곤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행은 "기존에도 몇달씩 맞춰야하는 호흡이다. 2주 동안 훈련 없이 홈트레이닝만 한 선수들이다보니 경기 들어가선 너무 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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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행은 "그간 솔직히 잘해왔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뭔가 무리하게 요구하고 변형하려면 혼란이 올수밖에 없다. 해온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합은 혼자만의 경기가 아니다. 상대가 잘하면 더 힘들다. 대한항공은 1위팀의 자신감이 넘치더라"면서 "2주간의 자가격리 영향이 너무 컸다고밖엔 말할 수 없다"며 아쉬움 가득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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