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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재일은 "오랜만의 실전이라 투수랑 타이밍 맞히는데 신경썼는데 생각보다 타이밍이 잘 맞은 것 같다. 실전이 예년보다 늦어져 걱정했는데 그래도 좋은 투수(켈리)를 상대로 타이밍이 잘 맞아서 괜찮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타이밍"이라는 오재일은 "앞으로 남은 10경기에서 타이밍 맞히는데 주력하다보면 개막까지 베스트컨디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경기부터 4번으로 나선 그는 허삼영 감독의 4번 기대를 전해 들은 뒤 "시켜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나는 3,4,5번 타순 별 차이를 크게 못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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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1사 1루에서 유강남의 오른쪽 펜스 맞는 2루타 때 김헌곤의 송구를 받아 포수에게 정확히 중계해 1루주자를 잡아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정주현의 강습 안타성 타구를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막아낸 뒤 차분히 투수에 토스해 간발의 차 아웃을 잡아냈다. 실점을 막는 두차례의 호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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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대구 SSG전에서 추신수를 마주칠 오재일은 "10년 넘게 TV로만 보던 선배님 실제 모습을 보는 게 처음이라 빨리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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