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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양팀 사이 여러 사연이 있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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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K리그2 출범 후 어느 팀이 앞서나가지 못한채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는데, 이날 경기를 앞두고 11승11무11패라는 통산 상대 전적을 기록중이었다. 여기에 최근 10경기는 3승4무3패, 지난 시즌 1승1무1패로 마치 짠듯한 흥미로운 결과를 이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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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양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경기였다.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나가야 했고, 시즌 초반 행보에도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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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우형 감독은 안양에서 두 번째 감독으로 기회를 받았고, 이영민 감독은 안산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으로 일하다 부천의 부름을 받았다. 그렇게 두 사람의 첫 감독 맞대결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전 "이우형 감독님과 16년 정도 같이 생활을 했다. 적장으로 만난 자체가 뜻깊다. 매우 기대되는 경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형 감독은 "부천이 2라운드 들어 더 날카로워졌지만,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며 제자와의 대결이지만 양보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양팀은 후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했다. 공격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위협했다. 그러나 끝내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그렇게 두 사제지간의 첫 감독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을 맺고 말았다. 또 누구 하나 앞서나가지 못하고 역대 상대 전적 11승12무11패 균형을 맞추게 됐다.
부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