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걱정된다"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현재 팀의 리그 순위에 우려를 나타냈다.
올 시즌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아스널은 리그 14라운드까지 승점 14점만을 획득했다. 지난 1974~175시즌 12점 이후 36년만에 최소 승점 기록이었다. 게다가 선수단 사이의 불화도 있을 정도로 팀이 흔들렸다.
하지만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로우 같은 젊은 자원들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현재 아스널은 11승5무11패 승점 38로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웨스트햄(승점 48)과의 격차는 벌어져 있는 상태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과의 일전을 앞둔 14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프로그램인 '풋볼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리그 순위로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이 좌절 될까 봐 걱정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걱정된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일어난 많은 일들은 우리가 피치 위에서 보여준 것과 우리가 내린 결정들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떠한 기회라도 얻길 원한다. 우린 4~5연승을 해야 한다. 그러면 달라질 수 있을 것이고 우리는 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와는 다르게 유로파리그에서는 순항 중이다.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 만난 벤피카를 1,2차전 합계 4-3으로 꺾어 16강에 진출했고, 지난 12일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유럽대항전에선 이야기가 다르다. 우리는 정말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7~8경기에서 승리했고 1무를 기록했다"면서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여전히 좋은 팀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희망은 있고 우리는 항상 긍정적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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