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왜 갑자기 윌리엄스는 교체됐을까. 자연스럽게 드는 의문이다.
Advertisement
수비가 강점인 위디는 기대만큼의 공격력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오리온은 강을준 감독이 눈여겨 본 데빈 윌리엄스로 교체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실제 경기력은 달랐다. 오리온이 필요한 골밑 투쟁심은 부족했고, 외곽에서 소프트한 플레이가 가미됐다. 기량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오리온 입장에서는 불만족스러웠다.
Advertisement
윌리엄스는 마인드에서 불안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출전시간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강 감독과 짧은 시간에 많은 갈등을 양산했다. 팀에 적응하려는 모습은 그닥 많이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오리온은 윌리엄스와 결별을 선언했다.
헤인즈는 현대 모비스에서 테스트를 받았지만, 결국 영입이 불발됐다. 몸 상태는 오래 쉰 것치고는 준수했지만, 올 시즌 한껏 높아진 높이에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헤인즈가 가세하면 오리온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모두 포워드형 용병이 된다. 골밑에서 높이가 떨어지고, 이승현의 더블팀 빈도와 외국인 선수 마킹 빈도가 높아진다.
단, 헤인즈는 지역방어에 대한 감각이 매우 좋은 선수다. 이 부분에서 오리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헤인즈는 2008~2009시즌 서울 삼성에 입단한 뒤 현대 모비스, 서울 SK, 창원 LG, 오리온 등을 거치며 한국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해 SK와 재계약에 실패, 한국을 떠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