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결사곡'은 결혼과 부부 생활 등에 초점을 맞추는 드라마. 이에 전수경의 개인적 생각도 궁금해졌다. 그는 "결혼은 일부일처제가 있는 한, 인류 역사에서 이런 일들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란 생각이 든다. 제도적으로 일부일처제가 아닌 나라가 있지만, 대부분은 일부일처제라서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약속인 거라고 생각한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어느 정도 지난 거고, 그 이후는 부부로서 선을 지키면서 살아야 원만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는 거다. 우리는 결혼에 대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 않나. 일상생활을 사는데 필요한 경제적 지식이나 사기꾼 대처법, 좋은 배우자 만나는 법을 안 알려주지 않나. 그게 일생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안정감을 주는 게 행복한 결혼 생활인데, 그 결혼을 가르쳐주는 학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유튜브로 그런 걸 좀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사실 선택을 하고 결혼을 하기 전에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그게 사랑이고 우리는 그런 약속을 지켜나가야 결혼이란 틀이 완성되는 거다. 그래서 할 때 신중했음 좋겠고, 하기로 했으면 결혼 전에 꼭 원만한 결혼생활, 이 사람과 오래 살기 위해서는 결혼 전에 그런 책을 같이 읽거나 공부를 좀 같이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전수경은 실제 남편인 에릭 스완슨의 반응에 대해 "저희 실제 남편이 더 열통터져했다. '석가모니' 얘기할 때 저희 남편은 '진짜 그 남자 너무 이해를 못하겠고, 남자 중 제일 진상남'이라고 얘기하면서 많이 화를 내줬다. 제 남편이 미국 사람인데 한국적인 감성이 엄청 많이 있다. 그런데 이걸 넷플릭스로 하니까 다행이다. 코로나로 남편이 중국에 있어서 생이별을 하고 있다. 중국 발령을 받아서 두 달에 한 번씩 서로 왔다갔다 했는데, 왔다갔다를 하면 이제는 격리를 한달을 쓰니 너무 아쉽다. 다행히 넷플릭스로 이걸 본다는 위안 하나로, 방송 이후 보고 '너네 넷플릭스 몇 위야' 보여주고 그런다. 사실 호흡이 길지 않나. 미국 사람들은 빨리빨리를 좋아하는데도 세세한 심리 묘사를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더라. 그래서 재미있다고. 제 연기도 칭찬 많이 해주고 그런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