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이상영(21)이 연습경기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상영은 첫 해 3경기 등판한 뒤 지난해에는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가다듬었다.
비록 1군에서 보이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한층 성장한 그는 연습경기에서 3경기 8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과시했다.
류지현 감독도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류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시범경기 일정에 선발로 기용하려고 경헌호 코치와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LG는 올시즌 케이시 켈리, 앤드류 수아레즈, 이민호, 정찬헌이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을 돌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어깨 부상을 당한 차우찬과 10승을 거뒀던 임찬규의 컨디션이 늦게 올라오고 있어 추가로 선발 자원이 필요하다. 류지현 감독은 "4명 선발 외에 그 뒤에 5번째, 6번째 선발을 준비해야한다"라며 "그 시점에서 가장 좋은 선수를 내보내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로 입단한 손주영에 대해서는 "시범경기정도에는 나설 거라고 봤는데 조금 더 천천히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급하지 않게 기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울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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