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제주는 16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이날 무승부로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시즌 첫 무득점 경기를 한 울산은 3승2무, 승점 11
울산은 부상을 털고 복귀한 힌터제어를 최전방에 기용했다. 좌우에는 22세 이하 자원인 김민준 강윤구가 포진했다. 허리에는 이동경 윤빛가람 원두재가, 포백은 설영우 김기희 불투이스 김태환이 자리했다. 골문은 변함없이 조현우가 지켰다. 제주는 자와다를 축으로 공민현 이동률이 스리톱을 이뤘다. 허리진에는 정우재 강윤성 이창민 안현범이 포진했고, 정 운 권한진 김오규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오승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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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경기는 풀리지 않았다. 제주는 25분 이동률이 왼쪽을 돌파하며 내준 볼을 자와다가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불투이스를 맞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33분에는 이창민의 슈팅이 떴다. 울산은 35분 윤빛가람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데 이어 전반 종료 직전 김민준이 왼쪽을 뚫어내며 멋진 왼발 크로스를 올렸지만 힌터제어의 발끝에 걸리지 않은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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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 이동경이 가운데를 돌파하며 때린 중거리슛은 굴절되며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제주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28분 안현범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민이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이도 조현우가 막았다. 33분 이창민의 프리킥은 조현우 정면으로 향했다. 밀리던 울산은 34분 이동경 대신 바코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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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