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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타격과 투수는 전담 코치에게 일임하지만 수비만큼은 직접 챙긴다' 한화 수베로 감독이 스프링캠프 내내 보여준 모습이다.
15일 한화이글스파크. 수베로 감독이 내야를 가득 메운 투수진과 야수들 사이를 분주히 오갔다. 세 그룹으로 나뉜 투수와 야수들은 1루, 2루, 3루에서 동시에 런다운에 걸린 주자를 잡는 수비 훈련을 했다.
수베로 감독은 투수들이 신속하게 주자의 동선을 커트한 후 압박하는 부분을 강조했다. 직접 런다운에 걸린 주자가 돼서 2루와 3루 사이를 뛰어다니며 선수들의 훈련을 돕기도 했다.
포구와 송구 동작부터 기본기를 중요시하는 수베로 감독의 철학은 훈련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잘못된 부분을 고치기 위해 직접 휴대폰 카메라를 들어 선수들의 동작을 촬영하기도 했다.
수베로 감독의 세밀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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