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룹 잼 출신 윤현숙이 자가격리 중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현숙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시죠? 알려주세요? 통장번호 오픈 돼서 막 허락 없이 용돈 주시더니 이젠 주소도 오픈 돼서 막 이렇게 보내주시나요??? 그래도 인사는 하고 먹어야 하는데 일단ㅋㅋㅋ참지 못하고 맛 먼저 봤어요. 자수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윤현숙은 "정말 전 요즘 아니 작년부터 감사함에 고마움에 나눔에 마음 벅찬 나날들을 보냅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면서 하나씩 갚으면서 살게요. 그래도 자수하세요. 정말 잘 먹을게요"라고 선물한 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현숙이 선물 받은 커피와 쿠키 인증샷이 담겼다. 최근 1년 만에 한국에 와 자가격리 중인 윤현숙의 소식을 듣고 팬들이 익명으로 선물을 보낸 것. 윤현숙은 고마운 마음을 '자수하라'며 재치 있게 표현했다.
한편, 미국 LA에서 거주 중이던 윤현숙은 지난 14일 귀국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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