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맨유의 올 여름 과제 중 하나는 센터백 영입이다. 맨유는 '캡틴' 해리 매과이어와 짝을 이룰 정상급 센터백이 필요하다. 여러 선수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최근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이름 중 하나는 세비야의 수비수 쥴스 쿤데다. 쿤데는 올 시즌 세비야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이도 22세에 불과하다.
쿤데의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몸값이다. 세비야는 쿤데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최소 7000만파운드는 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엘링 홀란드 영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 센터백 영입에도 거액을 쓸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청신호가 켜졌다.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세비야는 쿤데의 몸값을 5000만파운드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입장에서 충분히 지불할 수 있을만한 금액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