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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추신수가 빅리그에서 쌓은 커리어는 그동안 KBO리그를 거쳐간 외국인 선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풀타임 빅리거로 16시즌을 뛰었고, 통산 OPS(출루율+장타율)가 8할을 넘는다. 빅리그 통산 200홈런, 올스타 출전, 사이클링히트 작성 등 눈부신 기록을 쌓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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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빅리그에서 오랜 기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배경 중 하나는 '언어'가 꼽힌다. 빠르게 영어를 익히면서 동료, 지도자들과 원활히 소통했고 이것이 빠른 팀 적응과 그라운드에서 활약으로 연결됐다는 평가. 그동안 통역에 의존해 국내 선수들과 소통해왔던 로맥에게 추신수의 존재는 더그아웃에서 보다 편안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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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은 연습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증명했다. 특히 16일 대구 삼성전에선 홀로 홈런 두 방으로 4타점을 기록하면서 '4번 타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로맥은 "직구가 잘 맞아 나가는 것 같다. 변화구 대처에는 신경을 쓰고 있다. 연습경기는 퍼즐을 맞춰가는 기간인데, 잘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KBO리그 통산 13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로맥은 "캠프 기간 올 시즌 40홈런을 기록하면 역대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우즈·174개)을 뛰어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루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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