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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는 1996 애틀란타,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2연패를 기록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후 2004 아테네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 2차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행이 좌절됐고 결국 은퇴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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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전은 심권호에게 늘 불합리한 걸림돌이었다고 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행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그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국제대회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불발에서도 합리적인 이유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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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얼마나 힘들었냐"는 질문을 받은 심권호는 "제일 중요한 거는 측근들인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그런데 나 같은 경우에는 멘붕(멘탈붕괴)이 와서 그만 들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친구라는 것들이 더 나쁜 놈들이었다. '너 이제 끝났네'이런 식으로 말하더라. 그런데 나는 약한 사람이 아니어서 '그래 한 번 보자. 너희들이 뭔데 나를 논하냐'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2년 만에 잡았다. 세계선수권 2연패 당시 스웨덴 신문에 우리나라 신문보다 더 크게 나왔다. 있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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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알코올 중독설에 대해서는 "예능에서 (과장되게)나온 거다. 예능을 다큐로 보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