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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을 마치고 이용규는 방출 칼바람을 맞았다. 2004년 LG에 입단해 KIA-한화에서 뛰었던 그는 3할 타율에 30도루 이상을 하는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활약했다. 지난해 옆구리 부상으로 공백도 있었지만, 120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6리 17도루 32타점 60득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팀 내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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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연봉 1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에 이용규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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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16일 경기를 마친 뒤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고 자신했다. 이어 "연습경기라 결과보다는 내 타이밍을 찾는데 더 신경쓰고 있다. 경기를 할 때마다 코스가 좋아서 안타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타이밍을 더 찾아가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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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가 연습경기의 모습을 이어간다면 키움은 중견수 이정후와 더불어 외야 한 자리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지울 수 있게 됐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주전 라인업을 최종 확정을 지을 예정이지만, 현재 키움의 외야수 중에서는 이용규가 공격과 수비 등에서 가장 앞서는 모양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